1. 여행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땡처리 항공권 카테고리가 있는 것을 많이 봤을겁니다. 패키지상품으로 팔던 좌석이 남으면 땡처리 항공권 이나 할인 항공권이란 이름으로 출발 2~3일전에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표는 시간이 많아 언제든 갈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표입니다. 왜냐하면 제약이 너무 많고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일정에 맞추지 못하면 별로 가치가 없는 항공권이죠.
2. 경험상 땡처리 항공권 이라 해도 얼리버드나 특가 프로모션이랑 비교해서 그렇게 싸진 않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출발에 사면 싸요 이런거 있죠? 일반적으로 싸긴 하지만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항공권 은 10단계 정도의 요금이 나뉘어져 있는데요, 예를 들어 천원짜리 부터 만원짜리 요금이 있다고 하면 천원짜리 10개, 2천원짜리 10개, 3천원짜리 10개 이런식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 중 싼 순서대로 항공권이 빠지기 때문에 저렴한 항공권을 사려면 타이밍을 맞춰야 합니다. "난 무조건 천원짜리 살거야" 라는 생각으로 10개월전에 항공권을 산다고 해서 무조건 천원짜리를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항공사에서 할인요금까지 셋팅해서 고지하는데 일반 여행지는 3~4개월 전, 유럽같은 경우는 5~6개월정도 됩니다. 하지만 딱 정해진 것이 없으므로 알람 설정을 해 놓고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이 뜰 때 항공권 을 예매 하는게 10개월전에 구매하는것 보다 더 저렴한 여행 을 할 수 있습니다.
3. 몇 년 전까지는 전문 여행사에서만 땡처리 항공권을 팔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여행사뿐 아니라 항공사나 소셜커머스에서도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땡처리라고 덥석 물면 안되는게, 두세달 뒤에 출발하는 것도 땡처리라고 파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항공권 들은 대체로 할인율도 낮기 때문에 이름만 땡처리이므로 호갱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나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출발 2~3일 전에 땡처리 상품을 확인해서 갈 수 있다" 고 하면 땡처리 항공권 이 좋구요, 일반 회사원의 경우는 보통 여행 계획 3~4개월 전, 유럽을 가실 분들은 5~6개월 전에 각 사이트 (저는 KAYAK , 트립닷컴 , 스카이 스캐너 등을 이용합니다.) 에 알람설정을 해 두고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이 뜰 때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바로 들어가서 알람설정부터 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제 휴가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현명한 항공권 예매 로 알찬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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