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에게 근로자의날은 꿀맛같은 휴일을 줍니다. 모든 사람이 다 쉬는건 아니지만 저는 운이 좋아 쉬게 되어 기분도 낼겸 점심을 나가서 먹으려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천안 맛집 을 검색하던 중 빵집으로 알고 있던 곳에서 식사메뉴도 판다고 하여 가봤습니다.
바로 몽상가인 이라는 곳인데요, 서울 같은 곳에는 없는 걸 보면 지역체인점 인것 같습니다.
쌍용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다른 체인점 중 이곳에서만 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작지않은 주차장이 있지만 오늘이 쉬는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ㅎ 간신히 마지막 자리를 맡아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바로 식사 주문을 했는데요, 종업원이 따로 와서 주문을 받지는 않고 직접 카운터에 가서 주문했습니다.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많으니 카운터가 엄청 바쁘더라구요 ㅎ
주문을 하게되면 식전 빵을 줍니다. 소스를 두 가지 줬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바질페스토 소스가 입에 맞더군요 ㅎ
이 매장에는 리조또 1종류가 있는데,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후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주문했는데, 후기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ㅎㅎ 크림이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군요 ㅎ
그리고 고기가 먹고싶어 오일파스타에 고기가 곁들여진 메뉴를 시켰습니다. 둘 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양이 꽤나 많더군요. 맛도 좋아 천안 맛집 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습니다. ㅎ
식사를 마치고 빵 코너에 가서 구경을 했는데요,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는 문구가 눈에 띄고 빵에 정성을 쏟은 것 같은 모양새였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다른 빵집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ㅎㅎ
뒷편에 보시면 케익 코너도 있습니다. 다양하고 고급스런 케익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다음에 케익을 사게 될 일이 있으면 한번쯤 여기서 사도 될것 같아요.
빵 코너가 크고 다양한 빵이 있으니 먹고싶은 것도 많았어요 ㅎ 하지만 밥을 먹고나니 너무 배불러서 다음을 기약하면서 나왔답니다.ㅎ
지금 매장에서 식사를 하면 저녁 식사 10% 할인쿠폰을 주니 늦기전에 방문하세요.
여기까지 천안 빵집 같지만 맛집인 이곳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브런치 먹으러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
